<기자회견문> < 5.18 광주의 학살자 전두환 비호, ‘개에게 준 사과’ 사진으로 국민을 우롱한 윤석열은 대통령 예비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

< 5.18 광주의 학살자 전두환 비호, ‘개에게 준 사과’ 사진으로 국민을 우롱한 윤석열은 대통령 예비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

윤석열 국민의힘당(이하 ‘국힘당’) 대통령 예비후보(이하 ‘윤석열’)는 80년 5월 광주의 참혹한 현장이 아직도 생생한 국민들의 마음에 내란살인죄로 사형을 언도받은 전두환을 미화하는 망언으로 대못을 박았다. 그러나 윤석열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비판 속에서도 고작 ‘유감’이라는 뜻만 비치며 사과 한마디 없이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윤석열이 연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소셜커뮤니티)에 자신의 ‘사과 요구’를 조롱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한 것이다. 윤석열은 자신의 돌잔치 사진에 과일 사과를 돌잡이하는 장면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윤석열은 이에 멈추지 않고 급기야 자신이 기르는 애완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모습을 연출하여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개에게 준 사과’, ‘돌잡이 사과’ 사진 게시에 대해 윤석열 자신은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일반의 국민들 누가 보아도 그 의도는 명백하다.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들을 개로 의인화시켜 조롱하고, 국민들의 ‘사과 요구’를 희화화하며 폄훼한 것이다.

이는 윤석열의 저열한 국민관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며 제1야당의 대통령 예비후보의 자질과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행동이었다. 윤석열은 국민을 ‘개’와 같은 짐승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행동임이 분명하다. 윤석열이 처음부터 ‘전두환 망언’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어린 사과를 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단순 실무자의 실수에 불과하다는 윤석열의 변명으로 상처받고 분노하는 국민들의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이제라도 윤석열이 국민들에게 용서를 받고자 한다면 이에 상응하는 실천을 반드시 해야할 것이다.
그 실천은 윤석열이 직접 망언과 조롱에 분노하는 국민들께 그 진실을 밝히고 진정한 사과를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윤석열이 국힘당 대통령 예비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는 것이다.

이미 법적으로, 역사적으로 확정된 5.18광주의 학살자 전두환을 비호하는 윤석열의 망언에 대해 사죄조차 없는 자가 과연 대통령 후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우리 국민들은 되묻고 있다.

윤석열이 진정어린 사과를 직접하지 않는다면 지난 여름, 자신이 보여준 5.18묘역 참배와 말들이 모두 ‘거짓쇼’였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이를 윤석열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윤석열은 5.18영령들과 국민들의 마음에 대못박은 ‘전두환 망언’에 대해 직접 진정어린 사과하라!

진정어린 사과와 사죄는커녕 주권자 국민을 조롱하고 우롱하며 희화화한 윤석열은 대통령 예비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

                                                      2021년 10월 26일 
         5.18 구속부상회 대구경북지부,  연명시민사회단체 (42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