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한국패션센터와 관련된 각종 의혹 규명 촉구

한국패션센터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라!

2002년도 한국패션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이사장이 교체되고, 관련자들은 검찰 수사를 받았다. 대구참여연대는 지난해 한국패션센터와 관련하여 의혹을 제기하고, 사태의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대구참여연대가 줄기차게 주장한 것은 “한국패션센타의 정상화를 위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노력이 진행되어야 한다. 한국패션센타의 정상화의 핵심은 사건을 조기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파행 운영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의 문책, 그리고 시스템의 정상화를 통해 실질적인 밀라노 프로젝트의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한국패션센터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2002. 7. 12)”
또한,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조치와 밀라노프로젝트사업의 후속사업 추진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였다.

그리고, 당시 언론에 따르면, 대구시는 직원 파견을 통한 행정, 재정부문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한 예산회계규정을 공기업수준으로 보완 하는 등 운영정상화 모색, 산업자원부는 연구소가 추진해 온 밀라노프로젝트의 예산내역을 집중 감사하는 한편 연구소 운영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매일신문 8. 20),

2. 그러나, 현재까지 한국패션센터와 관련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보와 주장에 따르면 2002년도에 진행되었던 여러 사업과 관련하여 의혹이 있으며, 운영 또한 크게 개선되지 않은 점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02년 파행 운영과 관련하여 진행된 각종 감사나 조사 등이 철저하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3s사업, 포럼사업, 정보화사업, PID 사업과 관련하여 여러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는 형편이다.

3. 관련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은 당시의 파행 운영과 관련한 후속 대책의 미흡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민들의 수많은 세금이 투입되어 진행되는 사업은 더욱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행운영이 있었던 사업과 기관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태와 관련한 후속조치가 분명하지 않았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 있는 기관의 분명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차제에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고, 각종 사업의 철저한 추진이 필요할 것이다.

4. 또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한다. 각종 주장과 제보에 의하면 2002년에 진행된 내용과 연장선상에 있거나, 비슷한 내용의 의혹과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좀더 광범위하고 철저한 수사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대규모 국책 사업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불신을 불식시켜야 할 것이다.

5. 대구참여연대는 위의 의혹과 관련된 각종 내용에 대한 제보 창구를 개설하고,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이러한 의혹이 규명되기를 희망한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