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대구은행의 입장 표명을 환영하며

아시아복지재단 이전과정에서 후적지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과 관련하여 ‘대구시․아시아복지재단 불법․특혜 진상규명 공동대책위(이하 아시아공대위)’가 대구은행에 대해 설정경위와 공개사과를 요구하였다.

이에 대구은행에서 2005년 11월 10일 아시아공대위에 보낸 공문을 통해서 “…은행에서는 대출 사후관리를 위한 통상적인 업무처리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지역민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라고 밝혔다.

아시아공대위는 대구은행의 입장표명과 그 내용을 환영한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시민사회에 열려있는 모습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시민단체의 지적에 대해 적극 수용한 결과라 이해하며, 나아가서 대구은행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한편 향후 은행으로서 공신력에 금이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끝

2005년 11월 10일

대구시ㆍ아시아복지재단 불법ㆍ특혜 진상규명 공동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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