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대구시의원의 동료의원 폭행사건에 대하여

대구시의원의 동료의원 폭행사건에 대한 논평

출범 1달이 채 지나지 않은 대구광역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상임 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각종 불협화음이 새어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강성호 의원의 동료의원 구타사건까지 발생돼 이제는 우려를 넘어 시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성호 의원의 동료의원 구타사건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행위이다.
그누구보다도 시민의 대표로서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해야 할 시의원이 동료 의원을 폭행하고,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 마져도 방기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우리는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대구참여연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사법적 판단을 요구하며, 대구시의회 차원의 합당한 징계 조치를 요구한다. 또한 관련 의원은 스스로도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야 한다.
대구참여연대는 이러한 조치가 신속하게 취해지지 않는다면 해당 지역 구민들과 함께 관련 의원의 책임을 묻는 행동에 들어갈 것이다. 또한 대구시의회는 이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함께 요구한다.
또한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한다면 주민소환운동을 포함함 모든 방법을 동원해 관련자의 책임을 유권자와 함께 물어 나갈 것이다.

 

대 구 참 여 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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