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북대음대 교수채용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신청

경북대건물1. 대구참여연대는 오늘(1.22) 경북대학교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하였다.

2. 감사청구의 주요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2012학년도 음악학과 교수공채 과정에서 예술대학과 대학본부가 사무처리에 있어서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였는지의 여부에 대한 감사

2) 작곡분야 공채심사에 있어서 공고에서 제시한 지원자격의 요건이 충족되었는지에 대한 감사
( 설명 : ‘컴퓨터음악 강의 가능한 자’로 공고된 상태에서 최종 3단계 심사 대상자 3명중 컴퓨터음악 공개강의를 하지 않는 지원자가 최고점을 받은 것에 대해 현재까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음)

3) 공채와 관련하여 조직적인 담합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를 확인하고 해소하기 위한 감사

3. 위 사안 외에 공채 또는 인사에 있어서 특수한 관계가 있는 사람의 심사참여는 잘 통제되고 있는지의 여부와 최근 지역방송의 한 시사프로그램 취재과정에서 새롭게 확인하면서 문제가 제기된바 있는 당시 작곡전공 지원자의 학력 허위기재 의혹에 대한 사항까지 감사를 통해 확인할 것을 요청하였다.

4. 감사청구는 감사원의 내부검토를 거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개월 이내에 감사실시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5. 감사청구의 취지.
대구참여연대는 이번 감사원 감사청구를 통해 2년여 동안 검찰조사, 언론보도, 국정감사지적 까지 지속적으로 각종 의혹과 절차적 문제에 대한 논란이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
안 타깝지만 경북대학교는 현재 내부적으로 위 문제들을 마무리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보여진다. 갈등과 반목만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으며, 사무의 처리도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기회에 경북대학교가 외부기관의 감사를 통하여 전반적인 학교의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해소 되지 않는 의혹에 대해 사실규명 등을 통해 마무리하여 한 단계 성숙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감사를 청구하였다.

 

140122_보도자료_경북대감사원감사청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