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대구지역에서 탈핵운동이 힘차게 돛을 올렸다.

지난 2월 7일 대구시민센터 강당에서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역의 시민, 환경,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은 핵발전소가 밀집된 영남지역에서 탈핵, 반핵 운동의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표아래 핵없는 세상을 위한 실천행동을 시작하였다.

대구시민행동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기가 되는 3.11을 맞아 전국적인 반핵 공동행동을 함께 할 것을 선언하고 한 달여간 매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에게 핵발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1인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 탈핵 1천인 선언을 조직하여 핵없는 세상을 위한 여론을 확대시키고,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탈핵과 에너지 전환의 문제가 주요한 정치쟁점이 되도록 활동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대구시민행동은 동해안의 신규 핵발전소 확대를 중지하고 원자력클러스터 계획의 철회,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 반대와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의 비율을 점차 높혀 나갈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 구시민행동은 탈핵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탈핵강사를 배출하기 위해 탈핵강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그 첫 세미나가 오는 2월 18일 토요일에 대구YWCA 6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오전10시 ~ 오후 4시 / 참가비 1만원 / 강사 : 경주환경운동연합 김익중 의장)

탈핵과 에너지 전환 문제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 : 대 구경북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대구경실련, 대구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여성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 대구YMCA, 대구YWCA, 대구작가회의, 대구참여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 맑고 향기롭게 대구모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민예총 대구지부,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원불교 환경연대, 전교조 대구지부, 진보신당 대구시당, 참길회, 참언론 대구시민연대,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창조한국당 대구시당, 천주교 대구정의평화위원회 생태분과,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함께하는 주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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