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는 최근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보도자료와 같이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용카드 1억장 시대의 뒷켠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무분별한 발급, 사채에 버금가는 고리의 수수료, 지나친 현금대출등으로 인한 신용카드 빚에 의해 신용불량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로 인한 도피와 범죄, 연쇄살인과 자실 등의 어두운 현실이 있다. ‘신용카드’라는 문명의 도구가 흉기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구참여연대는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개선 노력이나 정부차원의 대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 스스로 이를 개선하고 권리를 찾기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대구참여연대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현금대출 비중축소, 신용불량자의 채무분납 및 연체료 삭감, 과중채무자갱생기관 설립 등을 촉구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stopcard’배너를 설치하여 수수료 30%인하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피해사례를 접수한다. 또한, 피해자신고전화(427-9722)를 개설, 피해상담 및 구제활동을 추진키로 하였다.
신용카드 피해자 신고전화 053-427-9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