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희망기금] 북구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대신 담아 “나눔과희망기금”을 잘 사용하였습니다.

 

13일 화요일. 며칠 전부터 추웠던 날씨가 조금 풀려 햇살이 따스했던 날

2010년부터 회원회비의 일부를 적립하여 모으고 있는 “나눔과희망기금”으로

북구지역에 홀로거주하는 어르신 10분에게 쌀과 라면을 나눠드렸습니다.

(나눔과희망기금은 그 동안 2011년 초 수성구지역회원들이 진행한

수성구지역 연탄나눔지원, 필리핀인권단체지원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북구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 “감나무골”에서 소개를 해주었고,

북구 산격3동 주민자치센터의 사회복지사와 산격3동 어르신들에게 자원활동을  하는

자원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10분의 어르신을 선정하였습니다.

 

111213_나눔과 희망기금 북구쌀나눔 (1)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던 라면 종류…차량에 싣고 떠날 준비

쌀 10kg 10포대, 라면 10박스. 넉넉하지 않았지만,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대신 담아 한 집 한 집 어르신을 찾아뵙고, 직접 방안에 놓아드렸습니다.

111213_나눔과 희망기금 북구쌀나눔 (2) 111213_나눔과 희망기금 북구쌀나눔 (3)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겉으로는 넓어보이는 주택.

곳곳에 원룸과 빌라 준공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산격 3동.

구석구석 돌아보니 조그만한 쪽문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람하나 겨우 누울 만한 방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가 무지 많았습니다.

어떤 곳은 햇살도 전혀 들지 않고, 전기불도 잘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움막같기도 했습니다.

111213_나눔과 희망기금 북구쌀나눔 (4)이 골목 끝. 햇살하나 들어오지 않는 곳에 어르신이 사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이 겨울 추위보다 외로움이 더 힘들수도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우리의 나눔이 조금은 따스한 온기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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