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성당새마을금고 해고자 복직과 정상화를 위한 집회

성당새마을금고는 37년의 역사와 1만 6천여 회원과 주미의 거래로 운영되어온 우수한 금고입니다. 최근에는 4층 신축회관도 지어 대형금고로 발돋움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흑자운영되었음에도 7월 22일 ‘해산’을 위한 대의원총회를 공고하였습니다.

 

금고는 몇몇 이사들과 일부 대의원의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과 주민이 주인입니다.

1만 여 회원 개개인 재산권이 걸려있는 문제를 회원 당사자들의 동의도 없이 통보조차 하지 않고 해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수익이 나는 금고를 해산한다는 것은 그 전례도 없을뿐더러 이후에도 법적으로 많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흑자금고 해산’은 노사문제가 아니라, 1만 여 회원들의 재산권을 빼앗아 가는 문제입니다.

 

잘못을 덮기 위한 금고청산?
지금 이 사태의 원인은 상무의 거짓보고로 성당시장지점을 폐점(2010년 4월)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동조합에 가입된 여직원들의 해고를 위해 수익나는 지점을 폐점하면서 여직원만 3명을 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법의 판결은 부당해고라 판결나고, 이를 시정하지 않아 강제이수금을 수 천 만원씩 계속 내고 있습니다.
상무와 이사장(당시 이사장 포함)은 ‘성당시장지점 폐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위해 이제 전체 금고까지 청산(해산)하려하고 있습니다. 법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대의원들에게 ‘노조’때문에 금고가 망하는 것처럼 왜곡하고, “대의원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금고를 해산해야한다.”고 선동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사실은, 지금도 자기들 명분(?)을 주면 다시 금고를 연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문 닫아서 이익(?)될 것이 없습니다. 더 잘 운영해서 더 많은 수익을 바랍니다.
흑자가 나는 새마을금고는 계속 운영을해야 다른 어느 금융권보다 높은 배당과 수익이 매년 지급되지 않겠습니까? 다른 금융권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수익이 나도 마음대로 해산한다면 지역민들이 어떤 새마을금고에 재산을 넣어야되겠습니까?
금고를 해산하고 나면 과연 회원과 주민들에게 어떤 이익이 있겠습니까?

이사장님 약속만 이행하면 금고는 정상화됩니다.

많은 주민과 회원들은 금고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랍니다. 대의원들조차도 금고가 정상회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정상화의 조건을 조금씩 다르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사 위에 상무? 끝끝내 문 닫자고 합니다.
그렇지만 끝끝내 정상화를 반대하는 사람은 상무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금고 문을 닫아야 자신의 잘못이 덮여지기 때문입니다.
이상들은 상무의 보고에 근거해서 경영 상태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보고 받습니다. 거짓보고로부터 성당시장지점을 문 닫고 결국 지금의 사태를 해결할 수도 책임을 질 수도 업는 상무는 그 책임을 덮어야만 합니다. 금고파행을 몰고 온 장본인인 상무는 기필코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사장이 정상화 약속을 지키지 않아, 금고 자산만 계속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파업을 끝내고 직장에 복귀해있는 상태에서 아직도 업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여, 돈을 입금하고 싶어도 되지 않고 만기가 되는 돈은 계속 빠져나갑니다. 사측은 오히려 금고의 자산이 빠져나가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정상운영을 해서 수익을 남기려하지 않고 오히려 자산이 빠져나가, 의도적으로 금고 문을 닫게 만들려하고 있습니다. 사측이 도리어 금고를 정상화하려는데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점점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회원들이 함께 지켜주십시요.

 

– 흑자 나는 금고를 인위적으로 해산하려는 것을 결사 반대합니다.
– 해산만을 위한 대의원총회를 결사 반대합니다.

1만 여 회원들의 재산권을 지키고, 금고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상식이 통하고 법이 지켜지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야합니다.

몇몇의 이해관게보다 많은 회원의 권리가 지켜지는 금고, 더 많은 주민사업을 통해 회원과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금고
그런 마을금고가 되도록 회원과 지역민들이 함께 지켜주세요.

 

7월 22일(금) 9시 30분 꼭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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