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22일 답사반 답사 자료집(충남 예산, 서산 일대)

코스모스

가을이 점점 깊어 갑니다.비록 내 발길 한 번 제대로 닿은 적 없지만 그래도 익어가
는 가을은 보는 것만으로도 푸근합니다. 곡식이 익어가는 향기, 수줍게 화장하는 나뭇
잎, 코스모스 곁에 머무는 바람의 소리에 함께 귀 기울여 봐요

– 이번 답사지는 충남 예산과 서산 일대입니다. 내포라고 불리는 곳이지요. 택리지의
저자인 청화산인은 충청도 내포땅을 살기 좋은 곳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옛
부터 그러했으니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사람살이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
다. 답사할 곳이 너무 많아서 이번 답사지를 선정하는 것이 곤혹스러울 정도였스빈
다. 거리가 멀어서 1박 2일 입니다. 수덕사 밑에서 하룻밤을 보낼 겁니다.

 

dabsa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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