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집단 1인시위’, ‘거리현수막 게시’등 시민행동 나서
– 11.23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 추모집회 등 본격적 연대행동 전개할 것
-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 대구참여연대는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현장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합니다. 또한 국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민생이 파탄 지경에 이르고 있음에도 아무런 대책 없이 검찰의 칼에만 의존하는 정부와 여당의 무능과 실정을 규탄합니다.
- 이에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들과 함께 국가의 책임을 묻고, 실정을 바로 잡기 위하여 11월 11일(금)~16일(수)‘이태원 참사 책임 촉구! 윤석열 정부 실정규탄! 시민행동’참여자를 모집, 오늘(11.17) 11시, 국민의힘대구시당 사무실 앞에서 공동 1인 시위를 진행하였으며, 내일부터는 시내 곳곳에 거리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시민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첨부사진참조)
- 시민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예방할 수 있는 참사였지만 국가는 없었다. 대통령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정부의 무책임한 모습에 도저히 가만있을 수 없어 나왔다”, “민생이 파탄날 지경인데 검찰의 칼춤만 난무하고 있다”, “검찰수사만 믿을 수 없다. 국정조사도 해야 한다”, “여성가족부 폐지, 언론탄압, 일제고사 부활 등 시대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이 나서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대구참여연대는 이런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행동을 더 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11.23(수).18:34,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지역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추모집회를 공동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연대행동에도 나서고자 합니다.
-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단순한 정치적 반대로만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제대로 된 사과, 이상민 장관 파면 등 조속히 책임을 지고,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적당히 면피하려 한다면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대구참여연대는 더 책임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