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주)현대건설 하이페리온은 안전시설을 철저히 한 후 공사를 진행하라!

현재 청구고교옆에는 현대 하이페리온 주상복합 건물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나 33층 건물이라는 큰 공사로 인해 공사현장 바로 옆에 불과 1미터도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한 보람빌라의 입주민 8세대는 계속되는 공사소음과 진동, 먼지 등으로 인해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심지어 병원치료를 받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비록 안전조사결과에서 큰 하자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해도 입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안전조사로 대신 할 수 없을 것이다.

입주민들은 현대 하이페리온측에 여러 차례 공사기간 4년 동안에 입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켜줄 것을 요구했으나 번번히 거절되고 결국 약간의 손해를 배상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 졌다.
현대 하이페리온측에서 아무리 안전공사를 강조한다고 해도 입주민들이 4년 동안 겪을 피해를 생각하면 합의금은 미약하다고 보여진다.

이에 대구참여연대는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1. 입주민들이 공사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사진행과정에 있어서 먼지나 소음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물 설치를 보강 및 신설해 줄 것을 촉구한다.

2. 또한 정기적으로 안전조사를 실시하여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그 안전조사결과를 입주민들에게 통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

3. 그리고 입주민들과 합의한 사안에 대해 조속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 본부장 하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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