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대선유권자연대 성명서

2002 대선 전야에 대구대선 유권자 연대가 대구시민에게 드리는 글

정책을 통한 후보 판단과 선거 참여를 통해 2002 대선을 유권자 주권선언의 장으로 만듭시다.

새 세기의 첫 대통령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젊은 20대 유권자들의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운동’ 과 대선유권자연대등 시민사회의 정책을 통한 선거참여를 호소했던 유권자운동, 대선 후보 선거 자금 감시 운동등 어느 때 보다도 정책을 통한 선거 참여를 호소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작지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가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울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 연대가 판단하건대 우리 국민들이 이번 대선에서 각 후보와 정치권에 바랬던 과제는 아직까지 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쌓여만 가고 있고 선거운동 종료일을 눈앞에 둔 지금 또다시 색깔론과 부정선거 시비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대구 대선 유권자 연대는 산적한 과제의 해결을 강제하고, 부패추방과 정치개혁. 지역주의 완전한 극복을 이루는 유일한 선택은 유권자의 참여를 통한 행동에 있음을 분명히 하며 아래와 같이 대구지역유권자들의 정책을 통한 판단과 투표참여를 호소한다.

1. 정책을 통한 선택과 투표참여로 2002 대선을 유권자 주권선언의 장으로 만들자.
대구 대선 유권자연대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오늘 대구지역 유권자들이 한국사회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어온 지역주의와 연고주의에 의한 투표행위가 아니라, 정책을 통한 후보자 선택과 선거 참여로 투표행위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특히 유권자연대는 정치적 무관심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20대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한다.
‘대학 내 부재자 투표참여운동’등 20대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참여를 통해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면서 어느 때보다 20대 들의 투표 참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20대들의 선택과 참여만이 남아 있다. 앞으로 우리사회를 이끌어나갈 20대들의 새로운 참여운동, 유권자로서의 현명한 선택만이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20대들의 현명한 선택과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

2. 선거일을 앞둔 상황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는 금권선거, 부정선거행위를 각후보들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
2002년 대선은 21세기 한국사회의 진로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이번 선거가 또다시 부정선거와 금권선거로 얼룩진다면 누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한국사회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일부언론에 보도되어 있는 일체의 부정선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번 대선이 유권자 참여와 행동을 빛나는 유권자 주권선언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당의 현명한 선택을 요구한다.
또다시 부정선거와 금권선거가 판을 친다면 관련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올바른 심판만이 남아있을 뿐임을 분명히 밝힌다.

대 구 대 선 유 권 자 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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