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정치개혁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와 대세를 형성하였음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으며, 정치권의 지지부진한 정치개혁논의를 보다못한 중앙선관위가 선거법과 정당법 등 정치관계법에 대한 개정안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정치권은 예나 지금이나 정치개혁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누구하나 실질적으로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없다. 현재, 재신임 정국에서 야당의 대표가 전면적인 선거공영제 등 정치개혁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2004년 총선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정치권에 의한 정치개혁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다. 정치개혁을 정치권에 맡겨두는 것은 정치개혁을 하지 말자는 것과 동일하다. 또다시 당리당락과 야합을 일삼는 정치권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가 나서서 정치권을 압박하고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다.
이러한 때,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민사회의 정치개혁운동을 대구지역에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할 자리가 필요하다.
●간담회 기획(안)●
○제목 ; 정치개혁운동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 진행 ; 윤종화(대구참여연대)
○발제
– 정치개혁의 내용과 방향 ; 김태일 교수
– 시민사회단체의 대응 제안 ; 윤종화
○토론 ; 조광현(대구경실련),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최이영희(대구여성회), 성상희(대구참여연대)
○일시 ; 10월 22일 오후4시∼6시
○장소 ; 대구여성회 강당
○참석 ; 시민사회단체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