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대구시공무원들의 대구시의회 진입 시위와 관련한 논평

부패 공무원 발언과 관련하여 대구시와 대구지검은 감사와 수사를 조속히 진행하라.

김창은 시의원의 발언과 관련하여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이 5. 19(월) 오전 대구시의회 청사 안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5. 14(수) 발언으로 촉발된 금번 사태는 급기야 공무원의 시의회 청사 내에서의 집회로 이어졌다. 오늘 집회가 어떠한 절차와 과정을 거쳤는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의 양대 기관 중의 하나인 지방의회에 공무원이 단체로 진입하여 시위를 한 것은 정당한 절차를 벗어나 시의회를 압박하기 위해서거나, 자칫 있을 수 있는 내부비리를 비호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낳는다.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71개 조사대상기관 중 최하위권을 기록한 대구시는 지난 4월 부패방지위원회에서 발표된 ’02년 공공기관의 청렴도 조사결과’에 대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또한 대구참여연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제보전화(427-9722)’를 개설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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