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세상 만들기 대구대행진 행사일정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 대구대행진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행사취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유없는 차별은 평등권 침해로서, 국가기구의 폭압과 더불어 인권침해의 대표적 유형이다. 차별은 한 사회의 근대성을 재는 척도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는 차별이 특정 계층 집단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사회 저변까지 광범위하게 만연되어 있고, 형태를 달리하며 재생산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차별은 사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개인의 가치체계에도 내면화되어 의식과 행동을 규율하고 있다.

결국 차별은 지배집단(기득권 집단)의 이데올로기로서, 사회적으로 불평등을 낳을 뿐 아니라 이를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용하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이러한 차별의 문제를 제기하고 가장 오래 싸워 온 집단은 여성임. 그밖에 장애인, 비정규노동자, 이주노동자, 빈곤 실업층들도 각기 자신을 대표하는 단체와 연대기구(공동대책위)를 만들어 투쟁하고 있다. 그러나 그 운동은 개별적 분산적일 뿐 아니라, 심지어 차별받는 계층 및 집단끼리도 서로에 대한 이해가 낮고 연대의 기초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행사를 통해 운동의 고립 분산성을 극복하고 차별의 문제를 전사회적으로 환기하는 사회 문화운동으로서 발전시키고자 한다.

1) 행사명: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대구 대행진’ 차별철폐대행진(가칭)
2) 행사 슬로건 : ?차별 없는 세상, 평등한 사회?
3) 행사기간 : 2004. 9. 13~19, 대행진 9월 19일
4) 주최 : 차별철폐대행진 대구지역조직위원회

■ 세부계획
① 행사주간 : 9.13~9.19, 일주일간
② 주관 : 차별철폐대행진 대구조직위원회
③ 행사 일정
– 9.13(월) : 행사 시작 기자회견 및 발대식, 오후 4시, 대백
– 9.14(화) : 토론회 , 경북대 사회관 108호, 오후 7시
– 9.15(수) : 비정규노동자 차별철폐의 날, 오후 6시, 대백
– 9.16(목) : 여성 차별철폐의 날 , 오후 6시 , 대백
– 9.17(금) :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 오후 6시, 대백
– 9. 19(일) :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의 날, 오후 2시, 대백
:  대행진 , 오후 3시 30분, 국채보상공원
:  문화행사 , 오후 6시 , 대백

■ 차별철폐 대구참여연대 행진단을 모집합니다.
– 관심있는 주제, 부문별 행사마당에 함께 참가합니다.
– 대구참여연대는 화요일 토론회와 일요일 대행진에 집중합니다.
– 특히 일요일 대행진은 약자들의 거리축제로 ‘참여연대 행진단’을 구성하여 참가합니다. 많이들 참가하셔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거리를 활보하며 차별철폐의 뜻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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