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중흥기를 맞는 미국의 시민사회

성조기

“제2의 중흥기를 맞는 미국 시민사회”

주 성수 (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겸 제3섹터연구소장)

미국의 시민사회는 미국식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합작으로 낳은 특유의 시민사회이다. 프랑스의 역사학자 토크빌(Alexis Tocquiville)이 1830년대 미국사회를 방문한 후 발표했던 『미국의 민주주의』가 발표된 이래로 무수한 학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바로 시민 개개인의 의식과 행태였다. 미국인들은 자기 일이 아닌 데도 유별나게 동네일에 자발적으로 나서서 시간을 내거나 기부를 하며 봉사하는 시민의식을 갖고 있다.
미국인의 자발적 시민정신과 시민문화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가장 모범적인 ‘시민'(civic) 민주주의, ‘참여'(participatory) 민주주의를 지향해 왔다. 각종 단체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나아가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가장 많이 기부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국민이 미국인이다, 그래서 일반 시민의 참여에 기초하는 시민사회, 정부와 기업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섹터'(independent sector)로서의 시민사회가 미국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탱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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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_시민사회___주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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