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주입니다.

몇 만원의 통장잔고와 카드빚 150만원을 두 자녀에게 남겨두고, 몇 달전 우울증으로 투신하여 세상을 떠난 부인곁으로 이제는 돌아가신 쌍용차 무급휴직노동자 임무창님의 사연에 가슴이 아련합니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을 학살하는 자들에게 부끄러운 침묵으로 일관하는 우리네 나라 정부의 처신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한반도 인민들을 전쟁위기와 공포로 너무도 손쉽게 몰아가는 남북간의 긴장은 가슴을 철렁하게 합니다.
대구참여연대 사무실에 있는 화초들이 새 줄기와 잎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봄은 어김없이 오는가 봅니다. 이번 봄은 눈물겹게 오십니다. 평화와 평등, 민주와 박애의 봄도 눈물 겹게 오려나 봅니다.

=== 3월 첫주 주요일정 ===

2/28(월) 사무처회의 15:00

3/2(수) 어유성목사 시민단체 간담회 12:00

3/3(목) 도시고속도로 시민손해배상청구인 모집 기자회견 10:30

대구시민단체 연대회의 대표단모임 11:30

시민사업센터 회의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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