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체육대회 연기 관련 사과의 말씀

창립 10주년 회원체육대회 관련, 회원여러분께 사과 말씀 올립니다.

올해는 우리 단체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해로 변화하고 역동하는대구참여연대가 되기를 기대하는 회원여러분의 바램이 여러 곳에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에 감사드리고 아울러 이러한 기대에 충분히 부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합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기획, 추진했던 행사들을 놀이켜 보니 다소 아쉽고 또 송구합니다.무엇보다 지역사회와 함께 했던 ‘창립10주년 후원의 밤’ 행사는 모금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여러면에서 잘 된 행사였다고 생각되는데, 정작 우리 회원들끼리 자축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던 ‘창립10주년 회원체육대회’가 성사되지 못한 점은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로 인해 많은 회원들의 참가나  행사 진행이 원만하지 못해 실망하지 않을까 우려되어 행사를 유보했습니다만, 급하게 유보하는 과정에서 여러 회원 특히 참가를 신청한 회원여러분이 흔쾌히 이해할 수 있도록 연락하고 양해를 구하지 못한 점 송구합니다.

참여연대 행사라면 열일을 제체두고 마음을 내고 시간을 내어 참가해 온 여러 회원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고, 작고 구체적인 곳에서 회원여러분의 기대와 요구를 배려해야 하는데… 다소 부족하였습니다.

늦게 나마 송구한 마음 전하며, 유보된 회원체육대회는 가을에 좀더 알차고 재미난 행사로 개최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더욱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신나고 활기찬 만남의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5월 29일

대구참여연대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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