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촛불을 놓을 수 없다!! 5월 25일,한미 fta 저지 회원 참여의 날

참여연대 열성회원이자 택시노동자였던 고 허세욱씨가 한미 fta를 반대하며 분신, 작고하신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지금 우리 모습을 돌아보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한미 fta가 타결된 후 fta에 대한 지지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협상이전에 이미 많은 것을 양보한 것도 문제고, 협상 과정도 문제고, 협상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정말 더욱 큰 문제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대로 체결되면 우리 세대는 물론이려니와 후세대들에게 엄청한 경제적 고통을 전이하는 역사적으로 매우 무책임한 세대가 되고 말 것입니다.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대통령의 체결 날인을 막아내고, 국회의 비준도 저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촛불을 놓을 수 없습니다.

매주 금요일 촛불문화제 행사 중 오는 5월 25일 집회를 대구참여연대가 직접 주관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미 fta저지 대구참여연대 회원 참여의 날>
– 일시; 2007년  5월  25일(금), 오후 7시
– 장소; 2.28기념 중앙공원(밀리오레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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