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재개발 붐이 수년째 불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대구시는 7층 이하 건물만 짓도록 규정해 놓은 2종일반 주거지역 690만평과 20층 이하만 허용되는 3종 주거지역 120만평의 고도제한 규정을 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대구시는 지난 6월 ‘대구시 도시 ·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발표하여 273개 노후주택가에 대한 재개발을 지정하였습니다.
어느 해 보다 무덥고 긴 여름을 보낸 금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러한 무분별한 재개발사업이 도시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기후환경을 고려한 대구의 환경 친화적 도시계획과 개발방향에 대한 토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 래
● 일시 : 2006년 9월 27일(수) 오후 7시~9시
● 장소 : 대구여성회 4층 강당
● 주관 : 대구환경연합 / 대구참여연대
● 사회 : 문창식 대구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 발표 : 김해동 계명대교수
(도시기후환경지도를 활용한 대구의 대기환경개선 방안)
● 질의응답 : 참석자 일동
● 자유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