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버스업체 채용비리 근절방안 시의회 청원

 

버스업체 채용비리 근절방안 시의회 청원

보도자료

1. 대구참여연대(공동대표 오규섭)는 지난 10.8 대구시의회 김혜정의원의 소개로 ‘시내버스 업체 직원채용 투명화 방안’ 청원서를 대구시의회에 접수한 바 10.12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회부되었다.

 

2.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인해 운전기사의 고용 및 임금이 안정화되는 측면에서는 진일보한 반면 시내버스 운전직 취업경쟁이 심화되고 채용과정에 비리가 성행한다는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는 점을 주목,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본 청원을 하였다.

대구참여연대는 시내버스 운전직 지망자가 부정청탁을 통해서라도 취직을 도모하고, 버스업체는 이를 이용하여 금전을 받고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준공영제 하에서 시민의 세금으로 적정이윤을 보장받는 버스업체는 공기업에 준하는 공공성, 투명성을 가져야 하는 바 채용비리는 이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고 ▴선량한 사람들이 공정한 취업의 기회를 보장받아야함에도 채용비리가 성행하는 것은 이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이며 ▴채용비리에 연루된 운전기사나 업체 관계자 모두 공공의 윤리가 부족하여 경영부정과 공적서비스 부실로 이어질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3. 이러한 폐단을 해소하기 대구참여연대는 청원을 통해 ▴시내버스 업체는 운전직 직원채용 심사를 투명하게 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심사 과정에 시민단체 관계자 등 청렴과 덕망을 갖춘 외부 인사가 참여하도록 할 것 ▴대구시는 시내버스 업체들에게 이러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권고하고, 그 성실 이행 여부를 평가하여 재정지원금 지급 등에 반영할 것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역시 자정 노력을 결의하고, 이행에 필요한 제도, 절차를 만들고 시행을 약속할 것 등을 요구하였다.

 

보도자료-버스업체 채용비리 근절 청원

청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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