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9월 12일(금) 경상북도 지방 경찰청 앞에서 한전 돈배달 청도경찰서 규탄! 한전-경찰 유착관계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이현희 청도경찰서장은 청도경찰서 정보과 모 계장을 시켜서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삼평리 할머니들에게 병원비 명분으로 각각 100만원~500만원까지 총 1600만원 상당에 돈봉투를 뿌렸습니다. 처음에는 돈의 출처를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한전으로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한전 측에서는 당연히 그런적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6년동안 보상금 한 푼도 필요없으니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게만 해달라고 외치셨던 할머니들의 바람과 정신을 돈으로 우롱한 것입니다. 돈의 출처는 명백하게 밝혀져야 하며 송전탑 공사의 부당함과 경찰의 비인권적인 행태 또한 명명백백 밝혀져야 합니다.
기자들 조차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