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일) 대구참여연대 창립13주년기념으로 치뤄진 회원가족 ‘팔공산 올레길 걷기’를 잘 마쳤습니다.
4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여, 창립13주년을 함께 축하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나들이를 해 준 박명호회원가족과, 항상 생업(?)으로 시간이 맞지않아 그동안 회원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신숙경 평생회원, 이재남 회원도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불로 고분군을 시작으로 봉무공원 단산지 둘레를 지나 파군재 삼거리까지 2시간 30분 정도의 봄길을
쉬엄쉬엄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면서 즐겁게 걸었습니다.
대구근교에 이렇게 좋은 길이 있다는 것에 다들 놀라워하며, 팔공산 올레길 투어모임을 가지자는 즉석 제안도 있었답니다.
걷기를 마치고 다시 불로고분군으로 돌아와 운영위원장, 집행위원장, 사무처 활동가, 참석해 준 모든 회원들이
둘러앉아 간단한 뒷풀이도 가졌습니다.
지난 주 답사때만해도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던 매화, 벚나무, 목련들이 한 주 사이 꽃을 활찍 피워,
눈도 즐거웠고, 날씨도 화창하여 걷기에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함께 해준 모든 회원여러분,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