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네째주 일정입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 도중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신한 일이 있었습니다. 구미 KEC지부장 분신에 이어 또… 가슴이 미어집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가 정규직임을 법원에서 확정 판결했음에도 현대차가 정규직화 이행을 미루고 대화에도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 절망적 현실에 대한 피맺힌 절규가 아니겠습니까.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더 이상 죽지 말자고 호소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주 시민단체들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방청했습니다. 진일보한 변화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더군요. 정치 다양성이 실종된 현실구조의 엄연한 반영이자, 지역의 정치, 행정을 자극하고 변화를 추동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사회운동의 한계가 함께 노정된 결과가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

 

이번주부터는 2011년 대구시 예산을 심의하는데 이 또한 방청하고 평가해 보려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이고 역량이 향상되면 의미있는 역할을 찾아갈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외 이번주에는 사회정의교실 7강, 19기 생활법률학교 준비, 회원송년회 기획 등의 일이 있습니다.  지혜를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주간일정입니다.

 

—————————————————[주간일정]—————————————————-

 

월/22   13:00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시의정감시활동위원회 회의

19:00   미디어위원회 기자단 모임

 

화/23   14:00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집행위원회(서울 참여연대)

19:30   사회정의교실 7강,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선(변영주감독/경대 사회관 132호)

 

수/24   10:00   사무처 전체회의

14:00    한일장애정책세미나(장애학/ MBC 7층강당)

 

목/25   10:00    시의회 예산심의 모니터 활동

18:30   미디어위원회 실행위원회 회의

19:30   제10차 집행위원회

 

금/26    10:00   시의회 예산심의 모니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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