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송수입금조사에 함께 참여하실 분을 찾습니다.
대구시는 조만간 도입될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앞두고 시내버스 운송수입금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할 때 시민단체들은 운송원가조사와 수입금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요금인상을 유보할 것을 요구하며 싸웠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시민, 시민단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수입금조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입금조사나 원가조사가 잘못되면 그것이 요금인상과 업체 지원금 인상의 근거가 되어 시민들의 부담과 혈세의 낭비가 초래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입금조사에 시민, 시민단체들이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수입금조사는 아래와 같은 일정,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많이들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사기간; 2005년 5월 30일~ 6월 5일까지 1주일간
– 조사대상; 29개 버스업체, 1,719대 버스
– 조사방법; 추후공지
버스업체 차고지 현장 조사(매일 저녁 10시경 현장도착, 새벽 1시경까지 조사)
차고지에 버스가 도착하는대로 1) 카드단말기 수입금액 체크 및 기록 2) 현금통 개봉 수입금액 확인 및 기록 3) 현금통 봉인 등의 방법으로 조사
– 조사인원; 최소 30명~ 최대 60명(1주 내내 할 사람 00명, 3~4일 할 사람 00인)
– 참가자격; 대구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시내버스에 관심있고, 차고지 부근에 사는 사람 환영
– 참가수당; 일일 2만 9천원(차비, 식대 포함)
– 교육일정; 2005년 5월 27일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예정)
– 문의 및 접수처; 대구참여연대(전화; 053-427-9780~1, 담당자; 강금수 대중교통담당)
자세한 사항은 정해지는대로 연락드리고, 교육시간 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