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하는 일본을 규탄한다!

[기자회견문]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하는 일본을 규탄한다!

태평양은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즉각 철회하라!

대일 굴종외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마저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 물러가라!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났다. 핵연료봉이 고열에 노출되어 수소 폭발이 일어났고,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었다. 이 사고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 최고 단계인 7단계로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그로 인해 인접 국가인 우리나라 역시 해양 오염과 수산물 안전에 대한 문제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받고 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는 지금도 녹아내리는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원자로에 주입되는 냉각수, 빗물, 지하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를 말한다.

일본은 이 오염수를 저장탱크에 담아 발전소 부지에 보관중인데 보관할 장소가 없다는 핑계로 지구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태평양에 투기하려고 한다. 오염수를 다핵종제거기(ALPS)로 정화한다고 하지만, 그 기기에 여러 결함이 발견되었고 그 기능조차 신뢰할 수가 없다.

이처럼 안전성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방사성 오염수를 그대로 전세계인이 함께 사용하는 태평양으로 방출하려 하는 것이다

방사성 물질 중 세슘은 근육, 스트론튬은 뼈, 삼중수소는 혈액에 작용하여 유전자 변형 및 백혈병, 생식기능 장애, 암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가 투기될 경우 인근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도 큰 피해가 갈 것이다.

참가자미, 과메기, 대게, 고등어, 문어 등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역시 방사능 오염에 자유롭지 않아, 수산물 기피 현상이 일어나 지역 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산물에 대한 불신으로 생선회 시장이 망가져 수산업 종사자나 전국의 횟집 또한 줄도산으로 이어질 것이 충분히 예상된다. 도대체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더구나 폐로까지는 수십 년이 걸리기 때문에 방사성 오염수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가 허용된다면, 향후 발생할 핵발전소 사고로 인해 전세계 바다가 방사성 물질로 뒤덮일 것이다.

일본은 정녕 전세계인의 먹거리 원천이자 삶의 터전인 바다 생태계를 방사성 오염수로 오염시키려 하는가? 그로 인해 오염된 바닷물로 인해 해양 생태계도, 전세계 수산업도 파탄날 것이 자명하다. 전세계 먹거리의 절반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에 우리는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일본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력히 규탄한다.

일이 이 지경인데 우리 국가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가? 이러한 일본의 무책임하고도 부도덕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대해 분명한 항의의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윤석열 정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권인가?

일본의 눈치만 보고 국민이 크게 걱정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서 입도 뻥긋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대일 굴종외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마저 내팽개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 국민의 안전보다 일본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은 필요없다. 윤석열 정권 물러가라!

이에 우리는 비상한 마음으로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대일 굴종외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마저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 또한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태평양은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일본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일본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기도 즉각 중단하고 오염수를 장기 저장하라!

하나, 대일 굴종외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 외면하고 일본 눈치나 보는 정부는 필요없다. 윤석열 정권 물러가라!

  1. 4. 26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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