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지지 및 대구교육청의 성실교섭 및 단체협약체결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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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요구는 정당하다.

대구교육청은 성실교섭으로 조속히 단체협약을 체결하라!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학비연대회의는 지난 2012년 대구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해 5년 째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학비연대회의의 요구는 간단하다.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학비연대회의의 이런 요구에 대구교육청은 되려 노동조합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구조조정 개악안을 내놓았다.

 

학비연대회의의 요구는 정당하다. 5년 동안 진행한 단체교섭을 하루 빨리 체결해 현장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자는 것,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시키는 교육청의 구조조정 개악안은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학비연대회의의 정당한 요구와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성실교섭으로 조속히 단체협약을 체결하라

학비연대회의는 11월 11일 총파업을 예정하고 있다. 우리는 대구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와 함께 11월 11일을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지지 도시락DAY’로 선포하고 무한한 지지와 엄호를 보낼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내일 오후 대구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대구시교육감의 면담이, 목요일에는 학비연대회의와 교육청의 단체교섭이 예정되어 있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대구교육청이 쥐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학비연대회의와의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조속히 단체교섭을 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1월 11일 예정된 총파업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어야 할 불편함은 고스란히 대구교육청이 짊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대구교육청과 학비연대회의의 단체교섭이 원만하게 체결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학비연대회의의 요구는 정당하다. 단체협약 체결하라!

하나. 대구교육청은 성실교섭으로 단체협약 체결하라

2016년 11월 1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대구참여연대/대구민중과함께/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인권운동연대/전교조대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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